유동성(liquidity)이란?
Dex를 공부하기 앞서 유동성에 대해 알아보자.
유동성(liquidity)이란 경제 용어로 자산을 가치의 손실 없이 얼마나 쉽고 빨리 현금으로 바꿀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개념이다.
쉽게 말해, 돈이다.
[이미지 출처 - 한국은행]
예를 들어, 뜻하지 않게 이번 달 지출이 너무 늘어나 월세(100만원)를 낼 수가 없는 상황이라고 해보자.
집주인은 당연히 100만원을 어떻게든 받길 원한다.
현금이 없는 대신 집에 고이 모셔돈 금 덩어리가 있긴했는데, 현금화하면 98만원 정도가 된다.
다행히 현재 시장에서 금 시세가 오르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집주인은 100만원 대신 98만원 어치의 금 덩어리를 받는다.
이 상황에서 금 덩어리는 현금이 아니지만, 현금 대신에 거래를 성사시켰다.
즉, 금 덩어리 = 돈이 성사가 되는 것이다.
소위 경제시장에서 “유동성이 높다(or 낮다).” 라고 하는 것은 다음과 같다.
- 유동성이 높다.
- 현금 대신에 거래한 무엇인가가 가치의 손실 없이 현금처럼 거래할 수 있는 경우
- 유동성이 낮다.
- 현금대신에 거래한 무엇인가가 가치의 손실을 가져야만 현금처럼 거래할 수 있는 경우
블록체인에서의 유동성은?
그렇다면, 블록체인에서 이 유동성은 무엇으로 볼 수 있을까?
당연하게도 각 암호화폐, 토큰 등이 유동성(= 돈) 으로 작용한다.
[이미지] 각 암호화폐의 현재(22년 10월 27일) 시세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메이져 코인과 그렇지 않은 코인들이 있다.
이 코인들을 가지고 유동성 풀(Liquidity pool)을 만들어서 서로 다른 가치의 코인들을 거래(swap)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것이
바로, 유니스왑(uniswap)이다.